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GM대우차에서 제작·판매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리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특별한 조건(시동을 끈 뒤 15초 이내 재시동을 했을 때)에서 충돌하면 조수석 에어백이 펼쳐지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에 실시하게 됐다. 이번 리콜 대상은 GM대우차에서 지난해 7월27일부터 올해 3월30일 사이에 제작한 마티즈크리에이티브 1먼1,049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9일부터 GM대우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개선된 에어백 컨트롤 소프트웨어로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리콜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해 수리를 했다면 GM대우차 서비스센터에 수리비용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제작사인 GM대우차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결함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궁금한 사항은 GM대우차(080-3000-5000)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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