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는 중형 세단 A6 3.0 TDI 콰트로를 출시, 국내 중형 디젤 세단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A6 3.0 TDI 콰트로는 터보 직분사 디젤 TDI 3.0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51.0㎏·m를 낸다. 0→100㎞/h 가속시간은 6.8초, 연비는 11.1㎞/ℓ다. 새 차는 제논 플러스 헤드라이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ESP를 비롯해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 엔진 스타트·스톱 버튼과 컴포트 키, 오디오, DMB, CD체인저같은 다양한 편의품목을 적용했다. 아울러 통합 인포테인먼트 장치(MMI)와 연결해 아이팟, MP3 등을 활용할 수 있는 AMI 단자도 제공한다.



아우디는 새 차 출시를 기념해 구매고객 가운데 선착순으로 4세대 아이팟 터치(용량 32GB)를 증정한다.



A6 3.0 TDI 콰트로의 판매가격은 6,980만 원이다.



한편, 아우디는 1989년 처음 터보 직분사 디젤엔진인 TDI를 승용차에 적용한 이래 세계 최초로 V12 6,000㏄ 디젤엔진을 상용화했다. 또 2014년 발효하는 유로6 기준을 이미 충족시키는 "아우디 TDI 클린 디젤"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디젤 기술력을 갖췄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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