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어드바이저' 도입 등 정비 서비스 강화

입력 2010년11월3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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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고객 전문 상담 요원 "어드바이저 제도"를 도입하고, 고객이 원하는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강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고객 전문 상담 요원인 어드바이저는 입구에서 전달된 정보에 따라 ▲고객 차 예약 확인 ▲상담과 접수 ▲고객 쉼터 안내 ▲자동차 해당 작업장으로 입고 ▲차 점검과 수리 ▲수리 내용 설명 ▲출고와 배웅까지 고객이 원하는 모든 서비스를 한데 제공한다. 특히, 기아차는 차를 수리하는 동안 고객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서비스 센터 내에 고객 라운지를 마련하고, 작업 진행 현황판을 설치해 고객이 직접 자신의 차 작업 상황이나 진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는 어드바이저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에게 한층 편리하고 신뢰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올해 수원서비스센터를 시작으로 광주, 인천서비스센터에 설치하고, 내년까지 전국 20개 직영 서비스센터 전체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기아 브랜드를 알리고 고객들이 편하게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공간 개선작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레드 큐브" SI를 비롯, 여성 고객을 위한 "뷰티 서비스" 등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2004년부터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한 "한국 서비스 품질지수(KS-SQI)"에서 자동차서비스 부문 7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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