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30일 제47회 무역의 날을 맞아 지식경제부로부터 "5억 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1995년 1억 불 탑을 수상한 뒤 2005년 2억 불 탑, 2006년 3억 불 탑, 2007년 4억 불 탑을 거쳐 올해 5억 불 수출을 달성하는 등 꾸준히 실적을 올려왔다. 이런 수출 실적은 생산시설 증대와 함께 해외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 펼친 것이 주효했다. 회사는 "특히 세계 최대 타이어 소비지역인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현재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주요 130여 나라에 타이어를 수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미국 UHP타이어 전체시장에서 점유율 5%를 차지해 세계 타이어업체 중 6위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제품에서 강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넥센타이어의 수출 실적은 5억1,540만 달러였으며, 이 가운데 북미지역이 41%를 차지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유럽지역은 30%를 기록했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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