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입차 8,311대 새로 등록

입력 2010년12월0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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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1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10월보다 9.9% 증가한 8,311대로 집계됐다고 3일 공식 발표했다.

11월에 가장 많이 팔린 차 BMW 528i


11월 등록대수는 지난해 11월(6,140대)보다 35.4% 증가했고 2010년 누적 판매대수 8만2,268대는 지난해(5만4,877대)보다 49.9% 증가한 수치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8(742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710대), 토요타 캠리(313대) 순이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1,612대 ▲BMW 1,565대 ▲폭스바겐 927대 ▲아우디 800대 ▲혼다 531대 ▲토요타 524대 ▲렉서스 347대 ▲인피니티 296대 ▲닛산 275대 ▲미니(MINI) 225대 ▲푸조 216대 ▲포드(링컨 포함) 215대 ▲크라이슬러(짚, 닷지 포함) 205대 ▲볼보 163대 ▲포르쉐 86대 ▲캐딜락 79대 ▲랜드로버 74대 ▲미쓰비시 68대 ▲재규어 65대 ▲스바루 30대 ▲벤틀리 6대 ▲마이바흐 1대 ▲롤스로이스 1대로 집계됐다.



11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2,507대(30.2%), 2,000~3,000㏄ 미만 3,102대(37.3%), 3,000~4,000㏄ 미만 2,194대(26.4%), 4,000㏄ 이상 508대(6.1%)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8,311대 중 개인 구매가 4,226대로 50.8%, 법인 구매가 4,085대로 49.2%였다. 개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1,319대(31.2%), 경기 1,305대(30.9%), 부산 288대(6.8%) 순이었고 법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2,039대(49.9%), 서울 670대(16.4%), 부산 453대(11.1%) 순으로 나타났다.



KAIDA 윤대성 전무는 "11월 수입차 신규 등록은 몇몇 브랜드의 물량 확보로 대기수요가 해소되고 신차 효과에도 힘입어 전월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 자세한 판매 실적은 자료실에 있음.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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