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와 부산광역시는 오는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 대표이사 겸 EUCCK 회장,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최범영 이원솔루텍회장 겸 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 부회장, 자비에르 코제 주한 유럽연합대표부 수석상무관 등 국내외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국제 자동차 부품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내년 발효를 앞두고 있는 한-EU FTA가 국내 자동차부품 산업에 미칠 영향과 미래 성장 전략에 관해 주한유럽연합대표부와 산업연구원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아울러 정부의 친환경 녹색성장 정책과 관련해 자동차부품연구원의 클린디젤 자동차 부품 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조명하고, 르노삼성차의 연구개발 전략도 소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원솔루텍 등 국내 자동차부품업체의 납품사례 발표와 르노삼성자동차, 다임러그룹, 폭스바겐그룹, BMW그룹의 해외 구매와 투자 정책 소개, 구매투자 상담회 등을 개최해 참석한 기업인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세미나에 앞서 이날 EUCCK와 부산광역시는 유럽기업 투자 유치 증진을 통한 부산광역시의 지역경제발전과 상호 업무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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