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는 프리미엄급 매립 전용 3D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레디 R100" 7인치(17.78cm)와 8인치(20.32cm) 두 모델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레디 R100은 국산 내비게이션 최초로 1Ghz CPU와 512MB 메모리를 장착해 빠른 처리속도와 강력한 멀티미디어 성능을 보여준다. 또 최신 Ublox6 GPS를 채택해 빌딩숲같은 멀티패스구간(GPS 수신이 어려운 음영지역)에서 한층 빠르고 정확한 GPS 성능을 발휘한다. 지도는 아이나비 3D 전자지도 최신버전을 적용했다. 아이나비 최초로 HD급 동영상 재생 기능을 지원해 생생한 화질 그대로 인코딩없이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듀얼 디스플레이 기능으로 모니터를 추가 연결하면 내비게이션 화면과 별개로 동영상, DMB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도 즐길 수 있다. MBC TPEG도 기본 탑재했으며, 듀얼 DMB를 채택해 TPEG을 쓸 때도 자유롭게 다른 채널을 이용할 수 있다.
회사측은 이 제품에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동글"을 연결하면 무선 인터넷, 실시간 교통정보 및 CCTV 정보, 유가정보 등 다양한 통신형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티콘플러스 서비스도 향후 제공할 예정이다.
레디 R100 본체(8G) 7인치, 8인치의 판매가격은 각각 49만9,000원, 54만9,000원이다. 장착이나 시공은 전국 92개 아이나비 공식 장착점에서 가능하다. 마감재와 샤크안테나, 후방카메라, 트립 컴퓨터 등 액세서리는 따로 사야 한다.
한편 팅크웨어는 레디 R100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아이나비 홈페이지에 매립 전용 제품을 장착하고 싶다는 내용으로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아이나비 레디 R100, 아이나비 G3, 아이나비 블랙 등을 증정한다. 또 레디 R100을 매립한 뒤 사진을 찍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상품권, 아이나비 블랙, 내비게이션 보호커버 등 경품을 준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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