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5-스포티지R 'iF 디자인상' 수상

입력 2010년12월0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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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6일 K5(수출명 옵티마)와 스포티지R(수출명 스포티지)이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2011 iF 디자인상"에서 제품 디자인의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수상작 가운데 하나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iF 디자인상은 독일 하노버 전시센터가 주관하며 1954년부터 매년 제품 디자인, 포장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컨셉트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수상작들을 발표한다. 레드닷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iF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부문에는 43개국 2,756개 제품이 경합을 벌였으며, 이 중 16개 분야 993개 제품만이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K5는 세련미, 강인함, 역동성이 어우러진 스타일로 중형세단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면서 기아차 디자인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K5와 함께 2011 iF 디자인상을 수상한 스포티지R은 스포티지의 명성을 이어받은 3세대 모델로 2007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큐(Kue)"의 혁신적 디자인을 이어받아 개성이 뚜렷하고 스포티하면서도 절제된 강인함이 돋보이는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해 12월에 유럽전략차종인 벤가가 iF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자동차 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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