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올해 자동차 생산 364만 대 달할 듯

입력 2010년12월0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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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올해 브라질의 자동차 생산량이 360만 대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브라질 자동차산업협회(Anfavea)가 6일 밝혔다.

Anfavea는 이날 발표한 자료를 통해 "1~11월 생산량이 336만 대로 집계돼 종전 사상 최대치인 지난 2008년 전체 생산량을 이미 넘어섰다"고 전했다. 1~11월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늘어난 것이다. Anfavea는 올해 전체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4.4% 증가한 364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생산량은 올해보다 1.1% 늘어난 368만대로 예상했다. 1~11월 판매량은 313만 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증가했으며, 올해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9.8% 늘어난 345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Anfavea는 또 내년 판매량을 올해보다 5.2% 늘어난 363만 대로 예상하면서 "지속적인 경제성장세가 자동차 수요를 꾸준히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출량은 올해 78만 대에서 내년에는 73만 대로 다소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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