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 블루모션 출시 결정

입력 2010년12월0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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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골프 블루모션의 출시를 결정했다.

골프 블루모션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서 발표한 내년 출시 신차목록 자료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획기적인 환경 성능을 자랑하는 골프 블루모션의 판매를 내년 1월부터 실시한다. 이로써 국내 골프 라인업은 골프 2.0 TDI, 골프 2.0 GTD, 골프 블루모션 등 총 세 가지로 늘어났다.



골프 블루모션은 1.6ℓ 차세대 커먼레일 TDI엔진을 얹어 최고 출력 105마력, 최대 토크 25.5㎏·m을 낸다. 최고의 환경성능을 목표로 한 까닭에 스타트-스톱 시스템이 적용되고, 여기에 공기역학적인 디자인과 구동 저항을 줄인 타이어, 가장 효율적인 기어 변속 시점을 알려주는 다기능 디스플레이 등을 장착했다. 신차의 가장 큰 특징은 연비. 하이브리드 차를 능가하는 평균 연비(유럽 기준) 26.32㎞/ℓ를 자랑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최대한 억제해 1㎞당 99g에 불과한 환경성을 확보했다. 이런 친환경적인 특징에 힘입어 골프 블루모션은 영국 자동차 전문지 "왓카?"가 선정한 "2010년 올해의 그린카"에 뽑히기도 했다.



이번 출시을 두고 폭스바겐 관계자는 "내년 1월 폭스바겐의 첫 출시 차로 골프 블루모션을 수입한다"며 "하이브리드를 압도하는 연비와 환경성능으로 골프의 영역을 한 차원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내년 상반기 신형 제타와 신형 투아렉도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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