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티아㈜, 현대차그룹 '사업혁신 최우수상' 수상

입력 2010년12월0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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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창원공단의 주물기업인 메티아㈜(대표이사 임흥수)가 올해 현대자동차 그룹에서 수여하는 "사업혁신 최우수상"을 받았다.

메티아㈜는 8일 경기도 화성의 한 호텔에서 현대자동차 그룹 미래경쟁력 강화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010 혁신 리더스 대상" 시상식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두께가 얇으면서 강도가 높은 엔진부품을 생산하는 "고강도 박육 주조기술"을 개발해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신철강연구조합에서 주관하는 "2010 산업원천기술 개발사업" 전담사로 선정됐다. 고강도 박육 주조기술은 자동차 엔진의 주요 부품인 "배기 매니폴드(고온의 연소가스를 배출하는 내열합금 부품)"의 두께를 얇게 하는 것이 핵심으로 스테인리스 주강을 1,000℃의 고온 형틀에 주입해 경량화한 최첨단 기술이라고 메티아㈜는 설명했다. 이 기술은 2012년부터 양산돼 자동차 경량화에 획기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임흥수 대표이사는 "메티아는 신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요구수준에 부합하는 부품을 만들 수 있고 자동차 경량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어 국내외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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