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가 르노-닛산과 자본 제휴의 성과로 차세대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와 B클래스에 르노닛산의 엔진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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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A클래스 |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에 따르면 프랑스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다음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와 B클래스의 디젤엔진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서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디젤 엔진은 새롭게 개발된 직렬 4기통 1.6ℓ 터보로 최고 출력 130마력을 낸다.
르노-닛산과 다임러는 이와 함께 배기량 1.2~1.8ℓ짜리 소배기량 엔진을 공동개발하는 프로젝트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새로운 A클래스와 B클래스는 2011년부터 세계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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