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애경유화, 전기차 배터리 국산화 협력

입력 2010년12월1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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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섭 SK에너지 기술원장(오른쪽)과 김정곤 애경유화 연구소장
SK에너지는 13일 대전시 유성구 애경유화 중앙연구소에서 김동섭 SK에너지 기술원장과 김정곤 애경유화 연구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용 배터리 음극소재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에너지는 이에 따라 애경유화가 개발중인 음극소재를 전기차용 배터리에 적용, 상용화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양사 간 공동 연구체계를 구축해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음극소재를 국산화할 방침이다.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2차전지 분리막 기술 상용화에 성공,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 국산화에 나선 SK에너지는 이번 협력으로 배터리의 국산화율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또 이번 양사의 전략적 제휴는 전기차용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협력모델이 됐다는 평가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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