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5일 안현호 1차관 주재로 현대모비스, 만도 등 주요 자동차부품 업계 CEO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부품업계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타결된 한미 FTA 추가협상 결과를 설명하고,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 방안" 등 정부정책을 공유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했다. 안현호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한미 FTA 추가협상의 의미를 설명하고 FTA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업계의 노력을 당부했다. 자동차 부품업계 CEO들은 FTA 추가협상으로 이전보다 관세 철폐 시기가 늦춰졌으나, 업계의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한 차선책을 이끌어내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부품업체들은 자동차부품 관세가 즉시 철폐되는 만큼 대미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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