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다, 전조등 결함 '피트' 135만 대 리콜

입력 2010년12월16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도쿄 AFP=연합뉴스) 일본 혼다 자동차는 소형자동차 "피트"(Fit)의 전조등 결함을 개선하기 위해 해외에서 판매된 62만1,000대를 포함, 총 135만 대를 리콜한다고 16일 밝혔다.

혼다는 자동차의 핸들 스위치와 전조등 사이의 전기배선 결함이 전조등 빛의 하향을 유발, 제대로 켜지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혼다 대변인은 이 때문에 사고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었지만 일본 국토교통성에 130건의 결함 사례가 보고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리콜 조치된 자동차는 지난 2001년 11월에서 2007년 10월 사이 혼다의 스즈카 공장에서 제조됐다. 피트는 약 38만5,000대가 유럽으로 출하됐으며 미국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에도 수출된다고 대변인은 덧붙였다.

jsk@yna.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