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내년 1월15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1 NAIAS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BMW 뉴 6시리즈 컨버터블, 1시리즈 M 쿠페 그리고 1시리즈 쿠페와 컨버터블을 세계 최초 공개하고, 북미시장에 곧 출시하는 뉴 X3도 함께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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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리즈 컨버터블 |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BMW 뉴 6시리즈 컨버터블은 4인승 컨버터블으로서 루프 핀 구조 소프트탑 방식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BMW 뉴 650i 컨버터블은 8단 자동변속기에 직분사 트윈파워 터보 V8 4,395cc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07마력, 최대토크 61.2㎏·m를 발휘, 0→100㎞/h를 단 5.0초에 주파한다. 유럽 기준 연비는 10.7ℓ/100㎞(9.3㎞/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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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리즈 M |
BMW 1시리즈 M 쿠페는 BMW 고성능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BMW M GmbH가 제작한 최초의 컴팩트 모델이다. 전장/전폭/전고 4,380/1420/1803㎜로 기존 1시리즈 쿠페보다 더 짧아지고 낮아졌으나 전장은 55㎜ 길어졌다. 직렬 6기통 3.0ℓ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40 마력, 최대토크 45.9㎏·m를 발휘한다. 차 무게를 기존보다 4.4㎏ 줄여 0→100㎞/h 가속이 4.9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최초 공개되는 BMW 뉴 1시리즈 쿠페와 컨버터블에는 이번 모터쇼에 두 가지의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뉴 135i 쿠페와 컨버터블은 BMW 트윈파워 터보와 직분사 시스템, 밸브트로닉을 적용해 최고출력 306마력과 최대토크 40.8㎏·m를 발휘한다. 0→100㎞/h 가속은 쿠페가 5.1초(7단 더블클러치 스포츠 자동변속기 장착 때는 5.0초), 컨버터블 모델은 5.4초(7단 더블클러치 스포츠 자동변속기 장착 때는 5.3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 밖에 뉴 128i 쿠페 및 컨버터블에는 가변식 밸브트로닉을 적용한 3.0ℓ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33마력, 최대토크 27.6㎏·m의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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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리즈 컨버터블 |
이번 모터쇼가 끝난 직후 미국에서 출시하는 BMW 뉴 X3는 새로워진 앞뒤 모습과 날카로워진 측면으로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넉넉한 실내공간과 트렁크 용량(최대 1,600ℓ까지 확장 가능)을 갖췄으며 뒷좌석을 40대20대40 비율로 접을 수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258마력 BMW X3 xDrive28i와 306마력 BMW X3 xDrive35i를 전시하며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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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3 |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