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의 국내 수입과 판매를 맡고 있는 슈투트가르트스포츠카의 마이클 베터 사장이 올해 800쯤이었던 판매대수를 내년에는 1,000대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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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마이클 베터 사장, 포르쉐클럽 이승재 회장과 강주은 부회장, 이삭 오르테가 전무 |
마이클 베터 사장은 16일 미쉐린코리아가 주최한 파일럿 슈퍼스포츠 타이어 체험 송년회 자리에 참석, 오토타임즈와 단독으로 만나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그는 신차 투입과 다양한 고객 만족 프로그램 등으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강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국내 포르쉐 동호회의 적극 지원을 활성화, 포르쉐 소유자들의 오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포르쉐클럽코리아 이승재 회장은 "국내 유일무이한 공식 포르쉐 클럽을 운영하면서 현재도 포르쉐의 지원을 많이 받고 있다"며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특히 포르쉐클럽코리아의 부회장을 맡고 있는 강주은 서울외국인학교 이사는 "최근 두바이에서 미쉐린 슈퍼스포츠 타이어를 체험해 봤다"며 "고성능 포르쉐에 미쉐린 고성능 타이어 궁합이 매우 뛰어났다"고 전했다.
한편, 모임을 주최한 미쉐린코리아 이삭 오르테가 전무는 "포르쉐와 함께 미쉐린 파일럿 슈퍼스포츠 타이어를 적극 내세우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내년 내놓을 신제품은 포르쉐와 공동 개발된 만큼 국내 고성능 타이어 소비자의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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