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팀 KTdom, 연예인 카레이서 전격 영입

입력 2010년12월1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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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dom 레이싱팀이 18일 오전 서울 역삼동 KTdom 본사에서 2011 시즌에 참가할 선수들의 입단식을 갖고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안재모 선수가 입단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KTdom 장태두 대표이사가 참석, 전 R-stars 소속이었던 탤런트 안재모 씨의 2011 시즌 합류를 환영했고, 박시현 감독을 필두로 안재모-이화선-정회원으로 이어지는 KTdom 레이싱팀 2011시즌 드라이버 라인업을 발표했다.



1년 넘는 공백기간을 거치며 이번에 새롭게 팀에 합류한 안재모 씨는 "새로운 팀으로 옮기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연예인이 아닌 드라이버 안재모로서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KTdom 레이싱팀은 이번 안 씨의 합류로 기존 넥센 N9000(슈퍼 1600) 클래스와 슈퍼 2000클래스에 이어 GT와 헬로티비클래스(슈퍼 6000 스톡카) 등 새로운 클래스에 도전하게 된다. 이를 대비해 팀은 2011 시즌에 쓸 머신과 최정상급의 미케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장태두 KTdom 대표이사, 이화선, 안재모, 정회원, 박시현


박시현 감독 겸 선수는 "성실하고 실력을 갖춘 안재모 선수의 영입으로 내년 시즌이 기다려진다"며 "아직 대회 주최측에서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새로운 클래스를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KTdom 레이싱팀은 지난 2005년 창단 이래 꾸준한 신인 챔피언을 배출시키며 "카레이서 사관학교"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 2009시즌 데뷔한 정회원 선수가 이번 시즌에서 N9000클래스 종합 우승을 차지, 팀의 명성을 이어가기도 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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