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광저우서 쏘나타-K5 첫선

입력 2010년12월2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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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0일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전시관에서 열린 "2010 광저우 모터쇼"에서 "쏘나타"와 "베르나 5도어"를 중국 시장에 최초로 선보였으며, 기아자동차는 K5을 처음 선보였다.

현대 쏘나타


중국시장에 첫선을 보인 쏘나타는 쏘나타는 2.0, 2.4 세타Ⅱ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으며, ▲3피스 타입 파노라마 선루프 ▲버튼시동&스마트키 ▲웰컴 기능 ▲통풍 시트 ▲액티브 에코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품목을 적용했다.



중국 현지생산으로 내년 초 본격 출시되는 쏘나타는 최근 "2011 북미 올해의 차" 후보에 선정되고 자동차전문지 "컨슈머리포트"로부터 "최고 패밀리 세단"에 뽑히는 등 미국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베르나 5도어는 중국 전략 소형 해치백 모델로, 내년 1월 출시해 베르나와 함께 중국 소형차 시장을 적극 공략하게 된다. 1.4와 1.6 감마 엔진을 적용했으며 1.4 모델은 경제성을 높인 연비팩 모델의 경우 동급 최고 수준인 16.1km/ℓ를 달성했다.



기아 K5
현대차는 이번 광저우 모터쇼에 1,645㎡(약 498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쏘나타 하이브리드, 블루온, 아이플로우 같은 친환경차도 함께 전시하고 있으며 제네시스, 위에둥(중국형 아반떼HD), ix35(국내명 투싼ix) 등 완성차를 19애들 전시한다.



기아차는 K5로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소비자들을 유혹한다는 계획이다. K5는 세타Ⅱ 2.0, 2.4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뛰어난 경제성은 물론, 부드러운 승차감을 구현했으며 다양한 안전·편의품목을 장착했다. K5는 내년 상반기에 중국시장에 본격 판매할 계획인데, 기아차는 주요 목표 고객인 중국 중상류층을 대상으로 K5의 성능과 디자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기아차는 이날 기아전시장에 친환경차 전용관인 "친환경존"을 마련하고 무공해 전기 컨셉트카 "팝"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레이"도 함께 전시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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