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2건 리콜사태 3,240만 달러 벌금

입력 2010년12월2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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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FP=연합뉴스) 토요타 자동차는 미국에서 2건의 리콜사태와 관련하여 3,240만 달러의 벌금을 납부하겠다고 동의함에 따라 올해 벌금 총액은 4,880만 달러에 이르게 됐다.

레이 라후드 교통장관은 20일 성명을 통해 "자동차 안전 관련법에 따르면 자동차에 결함이 발견했을 때는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5일 이내에 신고하도록 되어 있는데 토요타가 이를 준수하지 않아 법정 최고벌금형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지난 4월 가속기페달 결함과 관련하여 1,640만 달러의 벌금을 물은 데 이어 2건 사건에서 각 1,637만5,000달러와 1,605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됐다.

한편 토요타는 21일 내년에 전세계적으로 올해보다 3% 정도 많은 770만 대의 차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올해 자동차 판매량은 748만 대 수준으로 전년도에 비교해 7% 증가할 것으로 추계된다고 밝혔다.

r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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