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말레이시아에서 일부 모델의 현지생산에 나선다.
폭스바겐은 21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내년 4분기에 말레이시아 자동차업체인 DRB-Hicom 페칸공장에서 `파사" 모델 조립을 시작하고 추후 조립 모델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가 이를 위해 페칸공장에 모두 3억2,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DRB-Hicom 측이 별도의 성명을 통해 밝혔다.
폭스바겐은 앞으로 5년 내 세계 1위 일본 토요타 자동차를 잡는다는 야심 찬 목표 아래 중국 등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