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연비마라톤 우승자 '1ℓ로 41.6㎞'

입력 2010년12월2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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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모터스는 지난 10월부터 11월30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진행한 "제2회 HDi 연비마라톤"의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왼쪽부터) 송승철 대표이사, 맹한영 씨, 에르베 물랭 에어프랑스 한국지사장


최종 우승은 308 MCP로 ℓ당 41.6㎞를 주행한 맹한영 씨가 차지했다. 맹한영 씨는 총 101㎞를 평균 속도 75㎞/h로 달려 41.6㎞/ℓ의 연비를 기록했다. 최우수 연비상 수상자에게는 "에어프랑스 인천-파리 항공권"을 상품으로 증정한다.



맹 씨는 주행 속도를 가장 중요한 연비 절약 비법으로 꼽았다. 단 한 번도 속도 위반으로 과태료를 낸 적이 없을 만큼 규정된 속도로만 주행하는 운전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 또한 MCP 기어박스의 수동 모드를 이용, 기어를 낮춰 속도를 줄이는 것이 고효율 달성의 또 다른 열쇠라고 설명했다.



우승자 차의 트립 컴퓨터 화면
가장 많은 연비 향상을 보인 참가자에게 수여하는 HDi상은 19.9㎞의 연비 향상을 보인 정기운 씨(차종 308SW HDi)에게 돌아갔다. 처음 연비 10.4㎞/ℓ에서 시작해 최종 연비 30.3㎞/ℓ를 보였다. 정 씨에게는 연비 절감 효과가 뛰어난 "미쉐린 프라이머시 LC 타이어" 한 세트를 상품으로 준다. 그 외에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인 참가자 15명에게 노력상(5명, 르꼬끄 의류 세트), 참가상 (10명, 푸조 200주년 기프트킷)을 수여한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푸조 HDi 연비마라톤"에서 전체 참가자의 평균 연비는 22.9㎞/ℓ로 나타나 운전 습관에 따라 공인 연비보다 많게는 두 배까지 연비 향상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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