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캐딜락 등 10만 대 리콜 조치

입력 2010년12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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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AP·AFP=연합뉴스) 미국 자동차사 제너럴 모터스(GM)는 23일 뒤차축 십자핀을 이탈시키고 조수석 에어백을 작동치 못하게 하는 결함을 이유로 캐딜락과 시보레 등 약 10만 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GM은 미 연방도로교통안전관리청에 올린 공시를 통해 2005~2007년 사이에 생산된 캐딜락 CTS 모델 9만6,000대를 에어백 문제로 리콜 조치했다. GM은 조수석에 장착된 센서를 내장한 매트가 되풀이해서 구부리거나 접히는 과정에서 손상돼 센서가 조수석에 사람이 타고 있는지를 감지 못해 충돌사고 때 에어백을 작동시키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뒤차축 십자핀 결함을 들어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2011년형, 시볼레 애벌랜치 1500, 실버라도 1500, GMC 시에라 1500 차종 총 1,300대도 리콜한다고 덧붙였다.

GM은 이들 차종의 뒤차축 십자핀이 부러지면서 차량이 경고 없이 충돌할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jianwa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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