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캐나다 최대 민영방송사인 CTV뉴스에서 최근 발표한 "2010년 자동차 업계 성적표"에서 17개 메이커 가운데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캐나다 CTV 2010년 자동차 메이커 성적표

이번 평가에서 현대차와 함께 A+를 받은 메이커는 미국의 포드사 뿐이었다. 기아자동차는 B를 받았으며 경쟁사인 폭스바겐은 C+, 토요타와 혼다는 각각 F와 D를 받았다.



CTV뉴스는 "현대차는 경이적인 품질향상으로 경쟁사에 맞설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했다"며 "특히 신형 쏘나타는 품질향상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판매 향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미국 일간지 뉴스데이닷컴 인터넷판은 쏘나타가 북미 중형차 시장에서 월 2만 대 넘는 판매실적을 기록한 것을 "2010년 10대 뉴스"로 선정하기도 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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