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현대, 누적 판매대수 70만 대 돌파

입력 2010년12월2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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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중국 현지법인인 베이징현대가 12월28일 현재 누적 판매대수 70만 대를 돌파함으로써 단일 시장에서 연간 판매로는 처음으로 7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베이징현대 연도별 판매실적


베이징현대는 2002년 중국 진출 첫해에 5만 대를 넘어섰으며 이듬해인 2003년에는 15만 대를 돌파하는 등 고속 성장해 왔다. 승용차 제조사만 43개가 넘고 세계 주요 메이커들이 각축을 벌이는 중국시장에서 70만 대를 돌파함으로써 말 그대로 "1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런 실적을 견인한 차종은 올해 새로 나온 신차인 투싼ix(현지명 ix35)와 신형 베르나를 비롯, 아반테(현지명 엘란트라 위에둥)의 힘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이징현대는 늘어난 자동차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2012년까지 북경에 제3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12년부터 베이징현대는 100만 대 생산 규모를 갖추게 된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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