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011년에 633만 대 판매할 것"

입력 2011년01월0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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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를 발표하는 정몽구 회장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633만 대를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몽구 회장은 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011년 시무식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임직원들을 격려한 뒤 "글로벌 시장 575만 대 판매, 미국과 러시아공장 준공 등 글로벌 생산ㆍ판매 체제 구축, 당진 일관제철소 완공으로 제철-자동차산업 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 등 지난해는 현대차그룹의 국제적 위상을 다지는 뜻깊은 해였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2011년 글로벌 판매목표 633만 대 달성을 위해 ▲경영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기업역량 강화 ▲미래성장을 위한 핵심역량 확보 ▲사회공헌과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강화 등을 올해 주요 경영과제로 제시했다.



한편, 정몽구 회장은 "지난해 본격 가동을 시작한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고로 1, 2호기에 이어 올해 고로 3호기를 추가 건설해 "연간 1,200만t 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제철산업 경쟁력 확보는 물론, 품질 좋은 자동차용 강판 생산으로 완성차 품질 경쟁력도 높일 것을 당부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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