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세 회사로 나눠 새출발

입력 2011년01월0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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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종합화학은 3일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출범식을 갖고 각각 세 회사로 새출발했다.

(왼쪽부터) 박봉균 SK에너지 사장, 최태원 SK 회장, 구자영 SK이노베이션 사장,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


이날 새로 출범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해 9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1월1일부터 석유사업과 화학사업을 물적 분할 형태로 분사하기로 결정하고 작년 11월26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의결을 받았다. 이에 따라 SK에너지의 존속회사 SK이노베이션은 기술과 자원 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추진하면서 석유사업을 담당하는 SK에너지, 화학사업을 담당하는 SK종합화학, 윤활유를 담당하는 SK루브리컨츠를 자회사로 거느리게 됐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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