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는 10일 배기량을 낮춘 뉴 G2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 G25는 최고출력 221마력, 최대토크 25.8㎏·m(4,800rpm)의 V6 2.5ℓ 엔진을 얹었다. 14년 연속 워즈오토로부터 "10대 엔진"으로 뽑힌 VQ엔진 시리즈 가운데 하나다. 여기에 수동변속 기능을 포함한 7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공인연비는 11.0㎞/ℓ를 낸다. 또 더블위시본(전륜)과 독립식 멀티링크(후륜)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편의품목은 ▲후방 카메라를 비롯한 7인치 컬러 모니터 ▲첨단 자동온도조절장치 ▲스피커 10개를 포함한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푸시버튼 스타트 기능을 포함한 인텔리전트 키 ▲운전자 체형에 따라 자동으로 시트가 조절되는 인텔리전트 포지셔닝 시스템 ▲생활 속 스크래치를 자동으로 복원하는 스크래치 실드 페인트 등을 갖췄다. 또 레그룸과 헤드룸은 동급 최대 크기이며, 트렁크는 골프백 4개가 들어갈 만큼 공간이 넉넉하다.
G시리즈의 엔트리급 세단이지만 켄지 나이토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뉴 G25는 G시리즈에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전략모델"이라고 정의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4,390만 원이다.
*인피니티 G시리즈 상세 자료는 자료실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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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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