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장은 10일(현지시간) 작년 북미시장에서 소매기준으로 시장점유율 4.9%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5%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크라프칙 법인장은 이날 "2011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올해는 엘란트라, 뉴 액센트, 벨로스터,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중요한 신차들이 대거 출시되며, 생산량도 30만 대에서 40만 대로 느는 만큼 판매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차 출시 시기는 엘란트라가 연초, 뉴 액센트 2분기, 벨로스터는 여름 중이 될 것이라고 크라프칙 법인장은 밝혔다.

그는 "올해에도 슈퍼볼 스폰서를 통한 마케팅 활동과 파격적인 리스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에쿠스 판매에 대해 크라프칙 법인장은 "올해 판매 목표는 프리미엄 자동차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이 5%에 달하는 것"이라며, 작년 12월 전혀 홍보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195대 정도가 판매됐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fai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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