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작년 700만 대 판매 첫 돌파

입력 2011년01월1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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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은 2010년 한해 동안 714만대를 판매해 2009년(629만 대. 스카니아 제외, 2009년 1~2월 폭스바겐 상용차 트럭과 버스 판매 수치 포함)보다 13.5% 판매가 증가해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세계시장 가운데 아·태지역 판매가 가장 돋보였는데, 전년(155만 대)보다 38.5% 증가한 214만 대를 기록했다. 중국에서는 2010년 192만 대를 판매해 전년(140만 대)보다 37.4% 판매가 급증했으며, 인도에서도 181% 늘어난 5만3,300대를 판매했다. 미국 시장에서도 36만300대를 판매하면서 20.9%의 성장을 거뒀으며, 독일을 제외한 서유럽 시장에서는 185만 대를 판매해 11.6% 성장률을 기록했다.

핵심 브랜드 폭스바겐은 지난해 총 450만 대를 판매해 전년(395만 대)보다 13.9% 성장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단일 시장으로는 중국에서 가장 많은 151만 대를 판매 35.5% 성장했으며, 미국 시장도 25만6,800대를 판매해 20.3% 판매가 늘었다. 특히, 러시아에서는 49.1%(5만8,900대) 성장을 기록했다.

한편, 폭스바겐그룹은 지난 12월 한 달 동안 총 54만5,400대를 판매해 전년(44만4,200대. 스카니아 제외)보다 22.8%나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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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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