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프레자 STI도 들여와서 올해 총 1,000대 이상을 판매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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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달 대표 |
17일 서울 강남전시장에서 열린 2011 포레스터 출시 행사장에서 밝힌 스바루코리아 최승달 대표의 각오다. 최 대표는 "판매실적 증대와 함께 서비스망 확충에도 신경쓸 것"이라며 "지난해 384대 기준으로 두 배가 훨씬 넘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최 대표의 이 같은 자신감은 새로운 딜러 추가와 함께 스바루의 상징인 임프레자 도입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우선 그는 추가 딜러와 관련 "오는 4월 서울 강북 지역에 새로운 딜러를 추가할 것"이라며 "이어 강원, 인천, 대전, 대구 등도 협의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거의 모두 딜러고, 직영점은 낼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딜러가 많지 않은 데다 비용이 많이 드는 직영점을 운영할 이유가 없다는 것. 스바루는 현재 서울, 분당, 부산, 광주에 전시장 네 곳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최 대표는 신차와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올해 임프레자 2종을 모두 들여올 예정이며 수동변속기를 탑재했다"고 전했다. 이어 "어차피 많이 팔리는 차가 아닌 데다 상징적 의미가 있어 들여오는 것"이라는 말과 함께 "서울모터쇼에 임프레자와 컨셉트카를 선보여 스바루를 더욱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 대표는 그간 스바루의 단점으로 지적돼 왔던 서비스망 확충도 크게 개선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지난주 제주도에 협력사와 손잡고 AS망을 구축했다"며 "고객이 편안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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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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