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는 프랑스 푸조 자동차가 브랜드 200주년을 맞은 지난해 214만2,000대를 판매하며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2009년)보다 16.3% 증가한 수치이며 세계 자동차 시장 순위에서도 한 계단 상승해 9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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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3008 |
푸조의 성장을 이끈 것은 아시아, 러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 유럽 이외 지역에서 보여준 선전이다. 이들 지역에서 37% 성장하며 96만9,000대를 판매했다. 또한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도 한몫 거들었다. 특히 푸조에서는 처음으로 출시한 SUV 3008는 목표치를 30% 웃도는 인기로 푸조의 판매 신장을 이끌었으며, 프리미엄 쿠페 RCZ도 유럽, 일본 등지에서 인기몰이를 도왔다.
한편 푸조는 올해 친환경 고효율이라는 세계적인 자동차 트렌드에 걸맞는 하이브리드 제품 출시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국내에도 올 상반기 308과 508 모델을 통해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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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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