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작년 자동차 판매량 사상 최고치

입력 2011년01월1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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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연합뉴스) 현영복 특파원 = 말레이시아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 신차 출시 등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레이시아 관영 베르나마통신이 19일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자동차협회(MAA)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은 60만5,156대를 기록, 전년보다 12.7%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이샤 아흐마드 MAA 회장은 "신차 출시와 차 구매자에 대한 금융 지원,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적극적인 홍보활동 등으로 차 판매량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종류별로는 개인용 차가 54만3,000대로 약 90% 가량을 차지했고 상업용 차는 6만1,562대가 판매됐다. 말레이시아 자동차 회사인 페로두아(18만8,641대)와 프로톤(15만7,274대)이 각각 판매량 1,2위를 차지했고 이어 토요타(9만1,559대), 혼다(4만4,483대) 등의 순이었다.

아이샤 회장은 "페로두아와 프로톤이 출시한 신차들로 인해 자동차 업계가 호황을 누렸다"며 "올해에도 자동차 판매시장의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youngb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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