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세계 약 50개 디자인 학교가 참여하는 "페라리 하이퍼카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 공모전에는 미국의 프랫을 비롯해 이태리, 프랑스 등의 유명 디자인 학교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홍익대학교가 유일하게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2005년 공모전 출품작들

페라리와 기술 파트너 및 프로젝트 공식 스폰서인 오토데스크(Autodesk) 사가 함께 개최하는 이 공모전은 최신 기술과 소재를 활용, 혁신적인 구조와 기능적 요소를 고려한 하이퍼카로서의 미래 페라리를 디자인하는 것으로 개인이나 단체로 출품이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의 1차 심사에서는 모두 6개 학교가 선발될 예정이며 마감은 오는 2월15일이다. 2차 심사는 오토데스크 알리아스 제품을 이용한 3D 모델과 1/4 사이즈 모델을 만들어 진행될 예정이며 공모전은 올해 7월에 끝난다.

2005년 우승작

몬테제몰로 회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심사를 진행하며 최고 점수를 받은 두 팀에게는 페라리의 수석 디자이너인 플라비오 만조니가 운영하는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 연수 프로그램과 상금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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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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