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작년 중국내 차 판매량 미국 추월

입력 2011년01월2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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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인교준 특파원 =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해 미국에서보다 중국에서의 차 판매량이 더 많았으며 이는 102년 역사에서 처음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25일 로스앤젤레스 발로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GM의 작년 중국내 판매량은 235만1,610대로 전년대비 28.8% 증가한 반면 미국내 판매는 221만5,227대로 전년대비 6.3% 증가해 판매량 역전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중국에 이은 GM의 최대 외국 시장은 브라질로 지난해 65만7,825대를 팔아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10.4% 늘었다. GM은 지난해 모두 838만9,769대를 차를 판매해 전년대비 12.2% 신장세를 기록했다. GM은 그러나 지난해 전세계 자동차 판매량에서는 842만 대를 판매한 토요타 자동차에 근소한 차이로 뒤졌다.

IHS 오토모티브의 조지 매그리아노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시장은 미국보다 빠르게 성장해가고 있으며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는 미래의 물결"이라고 반겼다.

kji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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