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LPG 가격 큰 폭 오를 듯

입력 2011년01월2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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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액화석유가스(LPG)의 국제 기간계약가격(CP)이 이번 달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달의 CP는 다음 달 국내 가격에 반영되므로 LPG 국내 가격이 내달 중 크게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달 LPG의 CP는 연료용 프로판 가스가 t당 935달러로 지난달보다 30달러 올랐다. 지난달 프로판 가스 CP는 전달보다 t당 135달러나 높은 905달러까지 올라 그간 사상 최고가였던 2008년 7월과 같았다. 그러나 자동차용 연료로 쓰이는 LPG 부탄가스의 이번 달 CP는 t당 920달러로 전달보다 25달러 떨어졌다. LPG 업계는 지난달 CP가 큰 폭으로 올랐음에도 물가인상 억제 정책의 영향으로 국내 가격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만큼 내달의 프로판과 부탄가스 공급가격이 모두 ㎏당 100원 정도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이들 제품의 충전소 공급가격은 2008년 12월 이후 2년 만에 최고가였으므로 업계가 예상한 대로 내달 다시 오르면 최고가를 경신할 전망이다.

LPG 수입업체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CP를 통보하면 통상 매월 말에 수입가격과 환율,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공급가격을 새로 정한다.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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