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자동차는 현대차 5G 그랜저, 기아차 신형 모닝이 환경부로부터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기아차 신형 모닝

탄소성적표지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여 제품의 생산ㆍ이용ㆍ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₂)로 환산한 배출량인 탄소발자국을 제품에 표시하고, 친환경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에 현대차 5G 그랜저와 기아차 모닝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아, 2009년 자동차업계 최초로 YF쏘나타가 인증 받은 이후, 현대차 투싼ix, 신형 아반떼, 기아차 K7, K5, 스포티지R 등 2009년부터 현대ㆍ기아차 신차 여덟 차종이 인증을 획득했다.



현대차 5G 그랜저의 이산화탄소 배출 총량은 약 26.3t으로 원ㆍ부자재 제조단계 12.7%, 생산단계 1.1%, 이용단계 85.9%(12만km 주행 기준), 폐기단계 0.3%의 비율로 발생했고, 기아차 신형 모닝은 약 15.4t으로 각각12.6%, 1.9%, 85.1%, 0.4% 비율로 이산화탄소가 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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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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