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제작·판매한 승용차 3개 차종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제작사가 결함을 시정(리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연료 공급량 제어 프로그램 불량으로 연료가 기준치보다 많이 공급돼 엔진의 성능이 떨어질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에 실시하게 됐다. 리콜 대상은 2006년 8월31일부터 2010년 5월11일 사이에 제작·판매한 S80 1,064대와 2008년 3월10일부터 2010년 5월11일 사이에 제작·판매한 XC70 127대, 2009년 5월5일부터 2010년 5월17일 사이 제작·판매한 XC60 258대 등 총 1,449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7일부터 볼보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리콜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해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했다면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의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볼보차코리아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결함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궁금한 사항은 볼보코리아(1588-1777)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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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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