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를 상징하는 정통 스포츠카 카마로가 오는 3월 본격 판매를 앞두고 18일 첫선을 보였다.
카마로는 쉐보레 브랜드를 대표하는 차종으로 1967년 출시된 뒤 5세대를 거쳐 왔다. GM의 후륜구동 전용 플랫폼을 활용한 카마로는 디자인을 미국에서, 엔지니어링은 미국과 호주에서 담당했다. 국내에 선보이는 5세대 모델은 2009년 나왔다. 이 차는 영화 "트랜스포머"에 "범블비" 캐릭터로 등장해 많은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8만1,299대를 판매하며 고급·일반 스포츠카를 통틀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5세대 카마로는 V6 3.6ℓ 직분사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312마력을 발휘한다. 0→100㎞/h 가속시간은 5.9초, 연비는 9.1㎞/ℓ다. 6단 자동변속기를 스티어링 휠에 장착한 페달로 조작하는 탭 시프트 기능도 있다. 또 4륜 독립 서스펜션을 적용해 주행감각을 높이고 균형있는 핸들링이 가능하다.
겉모양은 복고풍 디자인에 현대적 감각을 더했으며, 휠베이스를 2,850mm까지 넓힌 게 특징이다. 카마로의 상징인 돌출 프론트 그릴은 V자 형태로 디자인해 스피드를 강조했으며, 앞범퍼 주변에 배치한 헤드 램프는 강한 인상을 풍긴다. 앞유리는 67도 경사각을 유지해 공기저항계수를 크게 낮췄다.
실내공간은 고성능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계기판 한가운데 있는 주행정보창으로 엔진오일 교환주기, 타이어공기압, 연비 등 운전자가 요구하는 여러 정보를 한눈에 살필 수 있다. 양 옆의 속도계와 엔진회전계는 크롬 라인으로 둘러싸 시인성을 높였다. 중앙 콘솔 아래 있는 복합 게이지 클러스터는 네 가지(엔진오일 압력, 엔진오일 온도, 배터리 전압, 변속기 오일 온도) 정보를 아날로그 방식으로 알려준다. 편의품목 가운데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주행편의성과 스포츠 주행을 고려한 첨단 기술로 기본 장착했다. 운전중 전화통화를 편리하게 하는 블루투스, 휴대폰과 연결해 저장된 음악을 스테레오로 감상할 수 있는 USB도 갖췄다.
안전품목으로는 운전석과 동반석 커튼 에어백 등 에어백 6개를 기본 장착했다. 여기에 4륜 ABS 브레이크 시스템에 추가한 EBA, 4단계 모드의 스태빌리트랙, 타이어공기압 표시장치 등을 적용했다.
국내 판매가격은 4,700만 원이다. 스페셜 범블비 패키지를 추가한 노란 카마로는 4,800만 원이다.
*주요 재원은 자료실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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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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