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값 19주 연속 상승..사상 최장

입력 2011년02월18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연합뉴스) 정 열 기자 = 정부의 기름값 인하 압박 속에서도 전국 주유소 휘발유의 주간 평균가격이 19주 연속 올랐다. 휘발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이렇게 오랫동안 오른 것은 처음이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월 셋째 주 무연 보통휘발유의 전국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8.2원 오른 1,850.2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8년 8월 첫째 주(ℓ당 1,852.01원) 이후 30개월 만에 최고 가격이다.

자동차용 경유는 ℓ당 11.0원 상승한 1,651.4원, 난방용으로 쓰는 실내등유는 14.3원 뛴 1,230.7원으로 조사됐다. 경유 역시 2008년 10월 둘째 주(1,647.20원) 이후 최고 가격이고, 실내등유는 2008년 10월 다섯째 주(1,282.24원) 이래 최고치다. 경유·실내 등유의 주유소 판매가격 모두 지난해 10월 둘째 주 이후 19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평균 판매가격이 1,910.4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1,834.4원으로 가장 낮았다. 상표별 보통휘발유 가격은 SK에너지가 ℓ당 1,858.6원으로 가장 높고, 이어 GS칼텍스(1,856.6원), 현대오일뱅크(1,842.0원), 에쓰오일(1,841.7원) 순이었다.

passion@yna.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