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내년부터 다양한 소형차 출시할 것"

입력 2011년02월2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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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1일 서울 국제갤러리에서 벤츠 탄생 12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와 내년 판매전략을 공개했다.

이 회사 하랄트 베렌트 사장은 "한국은 제품을 판매하는 주요 시장이기도 하지만 자동차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수출국이기도 하다"며 "올해 30곳이 넘는 한국 부품업체들과 손잡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 한국산 부품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년부터 여러 소형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벤츠는 국내 시장에 소형차로는 마이비 한 종류만 팔고 있다.

작년 한 해 벤츠코리아는 1만6,124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81% 성장했다. 베렌트 사장은 "올해에는 작년만큼 성장하기가 쉽지 않지만 지속적인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계획으로 "상반기에는 CLS클래스, 하반기에는 SLS AMG 로드스터를 선보일 것"이라며 "서울모터쇼를 시작으로 고객들이 벤츠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올해 활동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직원 수를 10% 늘리고, 우리나라 기관과 함께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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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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