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K5(수출명 2011년형 옵티마)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새로운 신차평가 프로그램(New-NCAP)에서 네 항목 모두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기아 K5

NHTSA는 지난해 말부터 정면 충돌(운전석·동승석), 측면 충돌(앞좌석·뒷좌석) 등으로만 이뤄졌던 기존 평가에다 전복상황과 종합평가까지 포함시킨 새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K5는 강화된 NHTSA의 새 프로그램에서 전 부문 최고 등급을 얻은 첫 한국차로 기록됐다. K5 말고는 혼다 어코드가 유일하다.



한편, 이에 앞서 K5는 작년 12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이 선정한 "2011 가장 안전한 차"에도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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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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