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월보다 21.8% 감소한 6,770대로 집계됐다고 4일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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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에 가장 많이 팔린 BMW 528 |
2월 등록대수는 지난해 2월(6,438대)보다 5.2% 증가했고 2011년 누적 등록대수(1만5,429대)는 지난해 같은 기간(1만2,815대)보다 20.4%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1,287대 ▲메르세데스-벤츠 1,229대 ▲폭스바겐 824대 ▲아우디 679대 ▲렉서스 495대 ▲토요타 342대 ▲혼다 319대 ▲포드(링컨 포함) 261대 ▲인피니티 236대 ▲푸조 185대 ▲미니(MINI) 169대 ▲닛산 154대 ▲크라이슬러(짚, 닷지 포함) 125대 ▲랜드로버 106대 ▲볼보 96대 ▲재규어 76대 ▲캐딜락 60대 ▲포르쉐 57대 ▲스바루 51대 ▲미쓰비시 10대 ▲벤틀리 6대 ▲롤스로이스 2대 ▲마이바흐 1대로 집계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2,609대(38.5%), 2,000~3,000㏄ 2,381대(35.2%), 3,000~4,000㏄ 1,463대(21.6%), 4,000㏄ 이상 317대(4.7%)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4,717대(69.6%), 일본 1,607대(23.7%), 미국 446대(6.6%)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6,770대 가운데 개인구매가 3,486대로 51.5%, 법인구매가 3,284대로 48.5%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1,109대(31.8%), 경기 1,027대(29.5%), 부산 246대(7.1%)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2,467대(75.1%), 서울 357대(10.9%), 대구 135대(4.1%) 순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8(504대), 메르세데스-벤츠 E300(339대), 렉서스 ES350(246대) 순이었다.
KAIDA 윤대성 전무는 "2월 수입차 신규 등록은 전체 영업일수 부족에다 설 연휴가 겹쳐 전월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 2월 수입차 등록자료는 자료실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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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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