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고 수입차시장은 지난 2월에 이어 약보합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1월엔 신형과 구형이 가격하락 시점에서 차이가 났던 것과 달리 3월에는 전체적으로 내려간 이후 당분간 보합세나 부분적인 조정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우기찬 서울오토갤러리매매사업조합 시세위원은 "3월의 가격조정은 하향안정세를 나타내는 일반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이라며 "그러나 인기차종은 계속 보합세를 형성하고 있고, 고유가 현상이 지속된다면 디젤차나 연비가 높은 차의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BMW-소형·디젤 보합세, 대형 소폭 하락
대형차 위주로 시세가 변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료효율이 좋은 소형차와 디젤차는 보합세를 보이는 반면 일부 차종은 오히려 강보합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벤츠-보합세 속 일부 모델 소폭 하락
지난 2월 구형 위주로 가격이 조정됐던 벤츠는 3월에도 일부 모델을 중심으로 가격조정이 있으나 변동폭은 2~3% 내외로 크지 않다. 한동안 꾸준히 조정됐던 터라 오는 4월에는 보합세나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폭스바겐-전체 소폭 하락
2월 시세에서 보합세였으나 3월엔 전체적으로 시세가 조금 하락하며 하향안정세로 돌아섰다. 특이한 건 인기에 따라 조정폭이 다르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대형차와 신형 모델은 가격하락이 비교적 컸고, 소형차는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토요타·혼다·닛산-부분 조정
가장 현실적인 가격경쟁력을 가진 일본차는 약보합세를 형성했으나 그 폭은 크지 않다. 주요 소비타깃이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해서다. 이들의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어 시세변화가 가장 적다.
▲페라리·포르쉐-보합세
올해초부터 계속 시세가 조정됐던 페라리와 포르쉐는 3월에 보합세로 반전했다. 겨울철 비수기가 지나고 슈퍼카 수요가 늘어난 덕분이다. 앞으로도 이런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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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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