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자동차의 수출이 달러 약세와 품질 향상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7일 일간지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통계를 인용, 미국산 자동차는 작년에 150만 대를 수출해 금융위기로 부진했던 2009년보다 38% 증가했으며, 작년 수출액은 367억 달러로 집계됐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수출이 증가한 배경을 두고 몇가지 요소가 한데 어우러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우선 세계적으로 자동차 경기가 살아났으며,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국경을 초월한 연합으로 새 모델의 수출 노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것. 크라이슬러의 경영권을 인수한 이탈리아 피아트사 "닷지 저니"를 제네바에서 선보이며 유럽 수출을 추진하는 것이 그런 예.
한편, 신문은 한국과 맺은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새로운 미국산 자동차 수출시장이 출현한 점도 한 요인으로 꼽았다. 그동안 한국에서 GM대우를 운영해온 GM이 올해부터 한국에서 쉐보레라는 새 브랜드로 다양한 차종을 판매키로 한 것은 이같은 대비책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트위터로 만나는 오토타임즈 : http://twitter.com/Autotimes_kr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