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작년 판매·매출·이익 '사상 최대'

입력 2011년03월0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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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그룹은 작년 한 해 동안 세계시장에서 판매와 매출, 이익에서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뉴 아우디 A8


아우디는 작년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갱신하면서 전년보다 15% 증가한 109만2,411대 판매를 달성했고, 매출은 18.8%나 늘어난 354억4,100만 유로(약 54조8,600억원)를 기록했다. 영업 이익은 33억4,000만 유로(약 5조1,700억 원)로 전년보다 108.2% 급등했다. 세전 이익은 36억3,4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88.5%가, 세후 이익은 26억 3,000만 유로로 전년보다 95.2%가 각각 증가했다.



아우디 그룹의 사상 최대 실적은 아우디 최초의 프리미엄 컴팩트카 A1을 비롯해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뉴 A8, 세단과 해치백이 결합된 5-도어 모델 뉴 A7 스포츠백 등 신차들의 활약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또한, 주요 환율의 잦은 변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2010년 한 해 동안 직면한 여러 가지 위협 요소들에 잘 대처해온 결과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한편, 2011년 들어 2월까지 약 18만6,850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의 성장한 아우디는 올해 판매 목표를 120만 대 이상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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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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