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 네트, 중국에 '스피라 레이스카' 수출

입력 2011년03월1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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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네트웍스는 중국 상해에 스피라컵(가칭) 레이스를 위한 "스피라 레이스카"를 올해 최소 10대 이상 수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스피라 레이스카


어울림네트웍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중국 상해 지역에 수출을 시작, 현재 활발한 영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상해 현지 레이스 서킷에서 시승행사와 레이스 행사에 참여해 본 결과 충분히 레이스 비즈니스가 가능할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



계열회사인 상하이어울림모터스유한공사에 따르면 상해지역엔 수퍼카 수요 못지 않게 레이스 인구가 많고, 스피라 시승 전용 피트를 보유하고 있는 천마산 레이스 서킷에만 3,000명 넘는 회원이 있으며, 상해 F1서킷에서는 외국계 회사와 중국 기업의 CEO들로 구성된 수퍼카 클럽이 레이스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스피라 레이스카는 380마력에 6단 시퀀셜 트랜스미션을 적용하며 양산형 스피라와는 달리 에어컨, 오디오 같은 편의장치는 없다. 어울림네트웍스는 이번 기회에 레이스카에 적용했던 시퀀셜 트랜스미션을 양산형 모델에 적용하는 것까지 검토하고 있다.



어울림네트웍스 박동혁 대표이사는 "기존 국내 출고 물량도 대기중이고, 중국에 수출할 레이스카 생산을 위해서 생산 인력 충원이 절실하다"며 "다음 주 중으로 홈페이지와 온라인 구인 사이트 등으로 생산팀 인원 충원 공고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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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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