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항상 깨어있는’ 인테리어로 시장 선도

입력 2011년03월1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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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사인 콘티넨탈은 15일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콘티넨탈 SYD 시스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콘티넨탈 그룹의 이사회 멤버이자 인테리어 디비전의 대표인 헬무트 마치 사장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기업 역사와 비전을 소개한 뒤 오토모티브 산업의 메가 트렌드를 발표하고, 인테리어 디비전의 비전과 신기술을 소개했다. 마치 사장에 따르면 콘티넨탈은 오토모티브 산업에서의 메가 트렌드를 안전, 환경, 정보, 저가 자동차로 규정했다. 안전은 사고 없는 주행, 환경으로는 배출 제로화, 정보 부문에서는 인테리어 사업 부문의 비전인 올웨이즈 온(Always On), 저가 자동차에서는 모두를 위한 기동성을 내세웠다. 또한 인간과 디지털 세계가 집과 사무실과 같이 자동차 환경에서도 항상 연결된 ‘올웨이즈 온’을 실현하기 위한 인테리어 사업 부문의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이와 관련하여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타이어 공기압 감지장치 TPMS와 사전에 정해진 몇 개의 화면 모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계기판,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소개됐다. 아울러 함께 소개된 콘티넨탈의 필링어시스턴트는 정확한 공기압을 스마트폰에 알려줌으로써 타이어가 항상 최적화된 양의 공기가 유지되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한편, 이날 마치 사장은 기자회견 후 SyD(Simplify your Drive) 기능이 적용된 차에 탑승, 기자들에게 직접 기능을 시연했다. SyD는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그룹 인테리어 디비전에서 시장요구를 반영해 개발한 시스템이다. 버튼 조작만으로 차가 에코, 스포츠 및 컴포트 모드로 전환돼 모드를 변환하면 인테리어 외양은 물론 디스플레이 내용, 엔진과 변속기,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장치 등의 세팅이 선택된 모드에 따라 완전히 바뀐다. 마치 사장은 “콘티넨탈의 인테리어 디비전의 올웨이즈 온은 운전자에게 단순한 조작을 통해 쾌적한 운전여건을 제공해주기 위한 비전”이며 “오늘 소개한 SyD 같은 혁신적인 컨셉트의 시스템 개발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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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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