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차시장 올해도 중국, 미국, 일본, 브라질, 독일 순

입력 2011년03월1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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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올해 세계 자동차 판매시장 순위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중국, 미국, 일본, 브라질, 독일이 5위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브라질 자동차산업협회(Anfavea)는 16일 자동차 판매량 세계 순위 1~5위가 올해도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브라질의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5% 가량 늘어난 370만 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판매량은 중국 1,800만 대, 미국 1,160만 대, 일본 500만 대, 브라질 351만 대였다. Anfavea는 2015년에는 브라질의 판매량이 중국(1,940만 대)과 미국(1,640만 대)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500만 대에 달하고, 일본은 490만 대로 4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미국의 마케팅 조사업체 제이디파워는 최근 2015년 판매량 1~5위를 중국, 미국, 인도, 브라질, 독일로 예상해 일본 시장 순위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올해 1~2월 판매량은 중국이 310만 대로 1위를 차지했고 미국(180만 대), 일본(70만 7.000대), 인도(59만 4,000대), 브라질(51만 9,000대), 독일(48만 1,000대), 프랑스(46만 6,000대)가 뒤를 이었다. 1~7위 가운데 일본만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3% 감소했다. 인도는 지난해에도 연초에 4위를 기록했으나 1분기를 고비로 브라질에 뒤졌으며 연간 판매실적은 독일에 이어 6위를 차지한 바 있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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