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새 모델 ‘케이준’ 라이프치히에서 생산 결정

입력 2011년03월1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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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케이준’(프로젝트 명)의 생산기지가 결정됐다. 포르쉐는 16일 케이준을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40만㎡에 이르는 라이프치히 생산 기지는 확장에 대한 당국의 승인 절차가 끝나면 2011년부터 곧장 가동에 들어간다. 이번 라이프치히에서의 케이준 생산 결정은 지역사회에 최소 1,000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함은 물론 주펜하우젠과 바이삭의 포르쉐 기지에도 추가로 새 일자리를 만드는 고용창출 효과를 갖는다고 포르쉐는 말했다.

포르쉐는 ‘케이준’의 개발을 통해 SUV 세그먼트에서의 입지 확대를 노리고 있다. 포르쉐의 엔트리 모델 역할을 맡게 된 케이준은 새롭고 젊은 잠재고객을 포르쉐에 입문하게 하는 가이드의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독일 작센 주에 위치한 초현대식 라이프치히 공장은 2002년 준공 이후 카이엔을 생산해왔으며, 2009년 첫 증설 때부터는 4인승 그란 투리스모 파나메라도 함께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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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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